노로바이러스 검출률 증가세…개인 위생관리 당부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기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체로 감염이 되면 구토와 설사, 근육통이 동반된다.
개인위생 관리가 미숙한 영·유아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음식 외 경로(환자 구토물이나 분변, 공기, 접촉 등)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생굴, 조개, 회 등 충분히 익히지 않은 수산물 등을 섭취할 경우 발생 위험이 높고, 환경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있어 영하의 날씨에서도 생존한다. 60도에서 수 분간 가열해도 원인체가 사멸하지 않아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체로 손꼽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12개 의료기관(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연계된 4개 병원 포함)에 내원한 급성설사환자에서 원인병원체를 모니터링 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 률이 12월 마지막 주 32.3%(31건 중 10건)에서 1월 첫째 주 42.9%(35건 중 15건)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과장은 “설 명절에는 많은 사람이 접촉하고 명절 음식을 나눠 먹는 등 교차감염 및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다”며 “조리수칙을 준수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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