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단’ 양성 교육 신규 봉사자 유입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0 13: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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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별빛 네일아트 봉사단’이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수요처 및 주민 욕구에 따른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단’ 양성 교육을 통해 신규 봉사자 유입 및 봉사활동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어르신 맞춤형 자원봉사로 ‘별빛 네일아트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6회의 교육을 이수한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 조로 나뉘어 월 2회, 하루 2시간씩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친다.

 

수혜 기관은 관내 ▲굿데이케어센터 ▲나래데이케어센터 ▲연희안산데이케어센터 ▲여민데이케어센터 등 어르신 시설 4곳이다.

 

또한 지난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때는 어린이들에게 네일아트를 그려 주며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봉사단원들은 “세월이 묻어나는 어르신들의 고단한 손을 만지며 봉사하다 보면 처음엔 어색해하던 분들도 ‘손이 고와졌다’며 좋아하셔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시는 봉사자들께 존경을 표하며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구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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