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올해의 한 책’ 선정··· 릴레이 및 한줄평 이벤트도 진행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3 15: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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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노원구 한 책 한줄평 이벤트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고 릴레이 및 한줄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지난 4월11~1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결과 ‘선입견’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사자마트’와 종말 이후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2024년 올해의 한 책’에 대해 흥미를 불러 올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첫 번째는 2024 ‘노원구 한 책 읽기’ 올해의 한 책 한줄평 이벤트다. ‘올해의 한 책’을 읽고 책이나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올해의 한 책’ 도서의 리뷰란에 한줄평을 남기면 된다. 

 

분기별로 ‘이달의 한줄평’을 선정하고 선정된 10명에게 ‘노원구 한 책 읽기’ 굿즈를 증정한다.

 

두 번째는 2024 ‘노원구 한 책 읽기’ 한 책 릴레이 독서 이벤트다. 릴레이 스타터인 도서관 관계자 및 활동가가 릴레이 보관소에 처음 전달한 후 각 도서관에 마련된 한 책 보관소를 이용해 주민들이 자율적 참여해 독서하면 된다.

 

릴레이를 통해 개인적인 독서의 개념을 탈피하고, 놀이하는 듯한 느낌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여 독서활동을 독려한다. 릴레이 독서와 한줄평 이벤트를 병행하면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 독서의 확장과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도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흥미로운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 책 읽기를 통해 주민들이 생각과 감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의 한 책’ 릴레이 및 한줄평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 공동체 ‘책모모’, 한 책 선정 작가 및 관련 주제 전문가 초청 강연인 ‘작가와의 만남’, 한 책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한 책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민의 도서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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