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통일로20길 일대 도로확장공사 대상 지역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면 도로 폭 협소와 급경사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통일로20길(홍제청구3차아파트 뒤)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2011년 4월 ‘홍제4-1주거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된 구간이지만 도로개설사업은 시행되지 못한 채 4~5m 폭의 이면 도로가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왔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7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대 6~8m까지 확장하고 140m 구간에는 포장을 한다. 또한 5년 이상 경과된 염수살포장치를 철거하고 도로 확장 구간과 재포장 구간에 열선을 신규 설치한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8월까지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홍제2동 주민과 인왕산 등산객들이 쾌적하게 길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