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광주 초·중·고교생 무상급식, 1식에 3480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19 19: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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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기 초·중·고교 1식당 평균 3016원→내년 464원(15.3%) 인상
광주시, 2023년 학교 무상급식비 1380억 원 투입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관내 초·중·고교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1식당 평균 3480원으로 올해보다 464원(15.3% ) 오른 인상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19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문영훈 행정부시장)에서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이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인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기준 개선안과 2023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학교급식 재원 부담 주체인 자치구, 교육청과 물가상승과 타 광역시 급식단가 수준을 고려한 적정 급식단가 인상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급식단가 분담기준을 협의해왔다.

그 결과 현재 지자체 54%(시 48, 구 6), 교육청 46%의 분담률을 지자체 50%(시 44, 구 6), 교육청 50%로 조정하고 교육청이 부담하던 운영비를 포함키로 했다. 또한 2023년 학교급식 지원사업비로 지난해 1288억 원 대비 92억 원, 7% 증가한 규모인 1380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광주광역시의 2023년 급식 단가는 친환경 600원,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Non-GMO) 식품 100원을 포함해 유치원 3060원, 초등학교 3040원, 중학교 3640원, 고등학교 3760원으로 초·중·고 평균단가는 3480원이며 22년 1학기 301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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