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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으로 손꼽히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포털 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배우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4380만 946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박보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추영우(2위), 이병헌(3위), 조유리(4위), 이종석(5위), 조이현(6위), 이정재(7위), 박보영(8위), 박규영(9위), 임시완(10위)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여자 배우 중 1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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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우 조유리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박보검이 꾸준한 팬덤과 긍정적 이미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세대 한류 배우로 손꼽히는 추영우의 2위 진입은 OTT·드라마 중심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가 브랜드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연기 능력, 미디어 노출, 팬덤 충성도 등 복합적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로, 전통적인 스타 파워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부상도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배우 브랜드 또한 기업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지속적 노출과 긍정적 이미지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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