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정비 본격 시동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4 2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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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까지 계획안 주민 공람
18일엔 주민설명회··· 의견 수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8월12일까지 성수2가 219-4번지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제4지구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울시는 4개 지구별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각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이 수립되고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제4지구에 대한 주민공람은 구청 주거정비과,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 성수4 주택재개발 조합사무실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공람할 수 있다.

구는 이와 관련해 1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인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 마련 및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건축물의 높이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구는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구
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수전략정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수전략정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이전 제1지구 및 제2지구의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했으며, 제3지구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는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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