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맛·위생·친절 3박자 갖춘 모범음식점 모집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26 22: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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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새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시설의 위생상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진구에는 131개의 모범음식점이 지정돼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5곳을 새로 지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지역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으면 신청가능하다. 호프, 소주방 등 주류를 취급하거나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방법은 ▲건물의 구조 및 환경 ▲주방상태 ▲원재료 보관 및 운반시설 ▲종업원의 서비스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등을 현장 점검한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증정 △20만 원 상당의 물품지원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원 △구청 누리집 및 무인 안내기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를 첨부해 광진구청 보건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맛, 위생, 친절 3박자를 갖춘 음식점이 광진구에 많다.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음식점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외식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외식업은 구민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깨끗하고 품격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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