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실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4 2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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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중구 내 15개 동별로 차례대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동 주민센터에 모여 전국 최초 쓰레기연구소인 ‘새롬’으로 이동하여 1시간 동안 자원순환 관련 강의를 들은 후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약 30분가량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새롬에서 진행될 강의는 ▲쓰레기 감량 실천 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는 중구 내 배출된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견학을 통해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은 물론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자원과 노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육일 7일 전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별 20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5일 소공동에서 시작해 10월31일 중림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는 버리면 끝이 아니라 그 뒤에 처리하기 위한 막대한 자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자원순환의 주역으로 지역사회 쓰레기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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