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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사랑 찾아가는 건강교육.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성질환 노인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내 17개 동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는 효사랑 주치의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교육’은 구가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주요 건강수치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건강교육’은 효사랑 건강주치의가 매월 3~4개 경로당을 순회해 소그룹별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골다공증, 웰다잉(Well-Dying: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빈뇨, 계절별 감염성 질환이나 다양한 노인성 질환 등으로 기관별 수요나 교육 시기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올해 첫 교육은 1월20일 구립 금호3가 경로당(장터1길 3)에서 ‘골다공증 관리 및 웰다잉’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며, 행복한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에 등록되지 않은 어르신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리 대상자로 등록하여 정기적인 가정 방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성동구 보건소 질병예방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마을 간호사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자기주도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 등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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