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사 문제로 빌라나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아시는 분의 추천으로 신도림동에 갔습니다.
물론 디지털단지는 가본 적이 있어서 그 전보다 지금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화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로역에서 내려서 본 느낌은 아직도 구로구라는 이미지를 느끼게 해줘 아쉬웠습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게 약간은 어수선하고 어두운 느낌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공구상가가 고척동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구로역 바로 앞에도 상가(약간은 노후된 느낌)가 크게 자라잡고 있더군요.
그곳을 지나서 아파트를 보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건물이나 여러 가지로 신도림역은 구로역과는 다르게 변화하는 것이 보이더군요.
구청 홈페이지에 보니까 구로-신도림역세권 개발계획이 있던데 주로 신도림역에 국한 된 것 같습니다.
구로역 공구상가 이전이나 개발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뒤에는 안양천이 흐르는 좋은 자리에 상가가 아닌 공원이나 다른 단지가 들어서면 훨씬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구에서 잘하고는 있지만 조금 더 균형 있게 개발했으면 합니다.
<서울 구로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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