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전력선을 지하에 매설해 하늘을 깨끗이 볼 수 있었는데 최근 각 가정마다 케이블 TV와 인터넷 선을 연결하면서 도시 하늘이 다시 거미줄처럼 되었습니다.
특히 케이블 TV와 인터넷 사업자들은 신규 설치에만 치중하고 철거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으며 안 쓰는 선이 엉망으로 엉켜 있어 땅 바닥까지 늘어진 선을 가지고 어린아이들이 매달리는 등 참으로 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각 사업자에게 일제히 배선정리를 명령하는 등 행정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관악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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