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전 영국 감독 "손흥민, 토트넘 TOP 4 위한 키 플레이어" 극찬 이유는?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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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U-21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스튜어트 피어스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의 'TOP 4'는 손흥민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것.

피어스의 말대로 손흥민이 남은 리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 주말 현재 1위를 달리는 리버풀과 맞대결을 벌인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리버풀 대 토트넘 경기는 오는 31일 일요일 오전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어스는 ‘풋볼 센터’에 출연, “나는 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번 시즌을 꽤 느리게 시작했지만, 뛸수록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손흥민을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해리 케인이 복귀한 이후 4경기째 팀의 리그 무승과 함께 무득점의 늪에 빠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구세주가 되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콜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9경기만에 A대표팀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위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2점 차이로 아슬아슬한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강팀 맨시티의 추격에서 달아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점을 쌓아야 한다. 3위 토트넘 또한 4위 아스날과는 1점, 5위 맨유와는 3점 차이로 우위를 지키고 있어 TOP 4 수성을 위해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펼쳐진 양팀의 시즌 첫번째 맞대결은 리버풀의 2대 1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교체투입됐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로 개막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팀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이 선두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소집 이후 왓포드와의 복귀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는 오는 일요일 오전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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