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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혜빈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사인회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전혜빈은 “살이 너무 쪄서 여자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살을 빼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운동을 하다 보니 우울한 감정이 해소가 되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후 목욕탕에 가면 뒤에서 수많은 시선이 느껴진다는 전혜빈에 MC들은 “알몸 팬사인회를 한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다.
전혜빈은 “어느 날 목욕탕에 갔는데 한 소녀가 ‘부끄러워하실까봐 모른 척 하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걸어왔다”며 “한 두 사람 사인을 해주다 보니 팬사인회 현장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팬사인회하면 사진도 찍고 그래야 하는데...”라며 능구렁이 같은 웃음을 흘려 전혜빈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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