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X엠마스톤...SNL 동반출연 "나 BTS에게 둘러쌓였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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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엠마 스톤과 미국 예능 'SNL(Saturday Night Live)' 출연을 예고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각) 방송될 SNL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 엠마 스톤은 호스트로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미 NBC 방송의 'SNL' 측은 지난 12일(한국 시각) 유튜브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날 'SNL' 측은 'Emma Stone and Cecily Strong Are Freaking Out About BTS'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는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이 출연했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인 엠마 스톤은 세실리 스트롱과 나란히 선채 "다음주 SNL 게스트는 방탄소년단"이라고 소개한 뒤, "방탄소년단이 날 둘러싸고 있다. 너무 떨린다"며 감격했다. 엠마 스톤은 이날의 호스트이며, 방탄소년단은 엠마 스톤의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을 의미하는 ‘BTS’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모습도 화제가 됐다.

'SNL(Saturday Night Live)' 예고편에는 BTS가 쓰인 분홍 티셔츠를 입은 엠마 스톤이 등장한다. 그는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는 콘셉트로 연기를 펼치며 “방탄소년단이 올 때까지 여기 있을 거야”라는 대사를 한다.

한편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주말 코미디 프로그램 SNL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 호스트를 맡거나 무대 공연을 하고, 코믹 연기 및 정치 풍자를 선보이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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