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진격의 시식...'어리굴젓+실치회 흡입'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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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이 어리굴젓과 실치회를 거침없는 먹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인선의 ‘아재 입맛’이 전파를 탔다.


서산에 위치한 해미읍성 골목식당을 찾은 백종원 대표는 지난 방송에서 돼지(김치)찌개 집을 또 방문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주 다른 음식에 앞서 밑반찬으로 나온 어리굴젓을 맛보고 감탄했다.


그리고 정인선까지 호출했다. 백종원의 부름에 정인선은 한걸음에 달려가 어리굴젓을 맛보았다. 정인선은 "정말 밥도둑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에 백종원은 "천천히 먹어라"라며 식탐 전쟁(?)을 이어갔다.


백종원은 "젊은 2,30대 여성을 대표하는 입맛이 와야 하는데 아재 입맛이 와버렸다. 나랑 입맛이 중복된다. 내가 오히려 더 젊은 거 같다"며 웃었다.


서산 돼지찌개집 사장은 3~4월에만 먹을 수 있는 꼴뚜기 회와 실치 회도 내놓았다. 멸치보다 가느다란 실치회에 정인선은 "겁낼 비주얼이 아니다"라며 "진짜 신선하다. 내가 정말 날 것을 좋아한다"고 엄지를 들었다.


서산 돼지찌개집 사장은 정인선을 보며 “젊은 아가씨가 잘 먹는다. 나는 실치 안 먹는다. 이상한 건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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