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선경, 사기 당한 경험 고백 "친한 동생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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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이 사기 당한 경험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현직 검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웅이 강단에 섰다. 이날 검사 김웅은 방청객들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에 대해 물었다.

김선경은 "10년 동안 친동생처럼 따르던 동생이 있었다. 그 당시에 집을 장만하려고 했는데 섬에서 작품을 촬영하고 있었다. 집 보러 다닐 시간이 빠듯해서 집을 좀 봐달라고 했다. 그래서 돈을 맡겼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그 친구가 돈을 유흥비로 다 썼더라. 그래서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결론적으로 이겼지만 돈은 못 받았다. 2억 8천만원이었는데 어르신이 와서 깎아달라고 해서 깎아줬다. 하지만 그 분 또한 사기꾼이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웅은 "결론적으론 사기가 아니라 횡령이다. 배상명령 신청을 하신 것 같다. 형사 재판과 민사를 같이 하는 것. 실형은 안나온 것 같다. 집행유예 선고된 것 같은데 민사적으론 이기신건데 판결문은 무용지물이다. 강제집행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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