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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200회를 맞아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완결판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구본승에 이어 임재욱의 무대가 이어졌다. 임재욱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면서 가수에 소홀했다. 회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 노래를 하지 않아도 노래와 가까이 있고 싶다는 생각에 이쪽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가 부른 노래는 '후회없는 사랑'.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연수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그는 관객석에서 이연수가 "박선영과 만나라"라는 외치자 "사내연애는 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박선영 씨가 회사를 나가면 고려해보겠다. 그런데 계약 기간이 15년 정도 남아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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