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파문' 박유천 측 "CCTV·바늘 자국 보도, 명백한 허위"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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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대한 반박입장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변호사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 중 문제가 있는 점은, 첫째 cctv 영상에 3월 역삼동 조용한 상가 건물 내부에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영상이 찍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단 한번도 질문하지 않는 내용이다"라며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않는 내용을 경찰이 집중 추궁했다고 보도한것 자체가 명백한 허위보도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 씨 손등에 바늘자국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수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라며 "더구나 이 손등은 경찰이 조사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으로 cctv 영상에 나타나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는 바, 보도 경위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mbc의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임을 밝혀두는 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 박유천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면서, 해당 영상에서 박유천 손등에 주사기 및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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