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방학특수’ 없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8 1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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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노원·양천 보합세 올 여름 노원구와 양천구는 학군특수에 따른 전세가 상승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학군특수가 기대되는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중계동, 양천구 목동 3곳의 전세가를 7월 초부터 7월 25일까지 조사한 결과 대치동만 0.84% 올랐을 뿐 중계동과 목동은 0.00%의 보합세를 보였다.

노원구에서는 아파트값 상승과 함께 전세가가 큰 폭 올랐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수요가 줄어들었다.

아울러 고유가 등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이사비용 이라도 아끼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양천구 목동 전세시장도 올 여름 움직임이 없다.

목동 번영공인 관계자는 “전세 계약은 5~6월에 이미 끝냈고 7월은 잔금 치루고 이사만 오면 되기 때문에 7월 들어 전세값이 오를 이유가 없다”며 현재 전세시장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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