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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결혼 44년 만에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전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이외수와 결혼했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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