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가 과거 인터뷰에서 진한, 진상림과의 삼각 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청하는 과거 홍콩의 한 언론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진한, 진상림과의 삼각 관계를 언급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첫번째 영화 '창외'에서 진한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임청하의 나이 18세였다.

이후 1977년 임청하, 진한, 진상림은 경요 감독이 제작한 '나는 한편의 구름'에 함게 출연했다. 이후 영화를 연출한 경요는 "이 영화는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었는데, 현실에서도 삼각 관계가 될줄 몰랐다"고 회상했다.

당시 임청하는 유부남이었던 진한에게 호감을 가졌는데, 홍콩 사회가 이를 용납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사업까지 포기하고 미국으로 도피했다. 진상림은 임청하를 따라 미국에 가서 그를 위로하고 둘은 약혼했다.

그러나 4년 후 그들은 파혼하고, 진한 역시 아내 소교인과 이혼했다. 우여곡절 끝에 진한과 임청하는 교제를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임청하는 1994년 홍콩 에스프리 사장 형이원과 결혼했다.

한편 임청하는 1992년 정소동 감독의 연출작 '동방불패'를 통해 아시아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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