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벌룬' 흡입 의혹 승리...카톡 멤버들과 환각 파티?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24 0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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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가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여성들과 해피벌룬을 흡입하며 환각 파티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주점 직원들의 말을 빌려 지난 2015년 말∼2017년 초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승리 친구 김모 씨 등 대화방 멤버들이 해당 주점을 자주 드나들며 환각 파티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해당 주점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하며 최종훈이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기 직전 술을 마셨던 곳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이 주점을 처음 찾은 건 2015년 5월 무렵으로, 승리는 여성 한 명씩을 옆에 두고 해피벌룬을 흡입하며 술자리를 즐겼다.

승리 일행은 이 주점을 '아지트'라고 불렀고, 아산화질소가 함유된 휘핑가스 캡슐이 수십 개 담긴 박스를 주점에서 퀵서비스로 배달받아 환각 파티 때 사용했다는 것.

앞서 지난 2월 27일 승리가 베트남에서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으로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고 본인은 해당 사진에 대해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 매우 개방적인 장소인 클럽에서 자신이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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