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뉴스', 박유천 관련 보도 화제... 경찰이 발표한 내용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26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유천이 다섯 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박유천이 총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꾸준히 마약 혐의를 부인했던 박유천 측은 현재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이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필로폰을 0.5g씩 모두 세 차례 구매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이렇게 확보한 필로폰 1.5g을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함께 다섯 번에 나눠서 투약했다.

경찰이 밝힌 투약 장소는 주로 황하나의 집이었지만 추가로 용산구의 호텔에서도 한 차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와 함께 호텔을 갔지만 마약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마약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경찰은 박유천의 3차 출석을 3일 앞둔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전해 들었다. 그러나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하자 결국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박유천의 소속사는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 거래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계좌를 추적 중이다. 동시에 경찰은 황하나를 상대로 경찰 조사를 이어갈 생각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