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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 방문을 한 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의 시어머니는 박지윤에게 장을 본 다음 같이 요리를 하자고 말했다. 박지윤은 장보기는 물론 요리까지 해야된다는 말에 아들 아민이를 집에 두고 시댁으로 향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손주도 같이 데리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연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애들이 왜 애들이냐 말썽부리고 '엄마! 엄마' 아쉬울 땐 엄마를 찾고, 성가셔도 다 그렇게 기르는 거다"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박지윤은 "어머님과 오붓한 시간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안 데려왔다"라며 넘겼다.
이후 비가 내리는 날씨에 시어머니와 장을 보게 된 박지윤은 수많은 음식재료에 장바구니가 무거워 낑낑댔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며느리 자랑을 하기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시어머니는 "오늘 요리는 시누이 몫까지 해야된다"며 "나는 우리 딸 안쓰러워서 요리도 못 시켰는데 일하는 걸 보면 안타깝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우리 엄마는 결혼전에 집안일을 시키더라"며 서운해 했다.
요리가 끝나자 시어머니는 박지윤에게 “힘드냐”고 물었고, 박지윤은 "양이 많아서 힘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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