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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신혼집을 꾸몄다.
침대를 꾸던 중 서수연은 이필모와 함께 베개를 침대에 올려놓기 시작했고 이필모는 “아 좋구만~”이라고 말하며 만족했다.
그러나 많은 베개로 인해 침대가 좁아지자 이필모는 “우린 어디서 자요?”라고 물었고 그 말을 들은 서수연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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