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왕회장, 그가 밝힌 잠적 이유는?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30 0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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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의 전 남편 왕회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적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그는 유튜브 '정의와진실튜브' 채널에 수차례 동영상을 올리면서 "경찰에 휴대폰을 압수당해 더 이상 증거를 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들과의 합의 등)해결할 일을 하기 위해 잠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달 28일 검찰 조사 도중 잠적하며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바 있다.

당시 그는 특수폭행, 특수협박,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등 총 12가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은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절차를 밟는 도중 전 씨의 행방이 묘연해져 집행되지 못했다.

 

그는 2011년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조작한 인물로도 알려져 그 관계의 정체에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은 해당 편지가 장씨의 친필 편지가 맞다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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