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이상형 월드컵' 우승...미남은 만국공통?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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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미국 라디오 방송국 '97.1 AMP 라디오'가 주최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AMP CrushBracket'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이상형 월드컵’은 지난 1-10일까지 열렸으며 4강에는 지민을 포함해 팝스타 숀 멘데스(Shawn Mendes), 닉 조나스(Nick Jonas), DJ 마시멜로(Marshmello)가 올랐고 닉 조나스와의 결승전에서 결국 방탄소년단 지민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97.1 AMP 라디오'는 10일 라디오 방송 영상을 통해 ‘이상형 월드컵’ 결과를 직접 발표했는데 라디오 부스에 초대된 미국 현지 지민의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환호하며 대대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3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DabemePOP' 주최 가장 좋아하는 K-팝 멤버, 즉 최고의 인기 멤버 투표에서도 55만 894표의 압도적 득표로 1위에 올랐다.

모두 해외 글로벌팬들이 주축이 돼 이뤄진 투표로 K-팝의 얼굴 즉, 프론트맨으로 알려진 지민의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하는 결과다.

국경과 성별, 연령을 초월한 전세계적 열성 팬덤을 이끄는 막강 팬 파워를 지닌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민 효과' '지민 파워' '지민급 인기' '지민 웨이브' 등 글로벌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그 파급력이 독보적이다. 이번 북미 글로벌 팬투표에서도 그 파급력은 그대로 입증됐다.

지난 8일 공개된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티저에서 지민의 단 '1초' 턴 동작도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미국 CBS 방송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은 바로 토픽으로 다루며 이를 집중 보도했다.

천부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지민은 2018년에 이미 K-팝을 넘어 영국 가디언 선정 '전 세계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멤버 30인'에 최연소로 선정됨으로써 실력과 재능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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