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꽃게로 만든 신화...단돈 3만원에 제공되는 음식으로 '연매출 10억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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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꽃게 갑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인천 강화에서 간장·양념 게장과 꽃게탕으로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서민갑부' 박춘미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춘미씨는 "봄철 암꽃게야말로 살과 알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고 밝혔다.

이 곳은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단돈 3만원에 제공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춘미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여러가지 메뉴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다 나와서 좋은 것 같다" "단품 다 시키면 10만 원이 넘어가는데, 이곳에서는 세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박춘미씨는 간장게장에 10년 넘은 '씨간장'으로 깊은 맛을 낸다. 또한 갖가지 채소와 한약재, 직접 키운 당귀를 넣어 비린 맛은 잡는다.

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말린 귤껍질을 천연방부제로 사용, 영하 20도에서 48시간 동안 냉동 숙성해 담백하고 탱탱한 게장을 만든다. 양념게장은 옅은 간장 소스에서 숙성한 후 직접 담근 '매실장'과 '아로니아즙'을 넣은 양념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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