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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딸 혜빈양과 5년만에 고향 남해에 간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김성수의 외숙모는 "성수가 혼자 아이 키우는 모습을 보면 짠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밥값을 하겠다며 마늘밭의 일손을 도와주러 나섰고, 혜빈은 외삼촌과 함께 바닷가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어 가족들은 김성수의 부모님을 뵙기 위해 산소로 향했다. 김성수는 "지난해 가족묘를 만들면서 부모님 묘를 이장했는데 찾아뵙지 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딸 혜빈은 처음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이었다.
김성수의 이모는 묘 앞에서 "언니, 아들이랑 손녀 와서 좋지요. 아들 손녀 많이 보듬어주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살아계셨을 때 더 잘했어야 하는데 늘 아쉽다. 손녀 혜빈이 잘 키워서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혜빈은 눈물을 흘리는 김성수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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