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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톱 듀오/그룹’ 상에 호명되자 방탄소년단 RM은 “땡큐 아미(팬클럽)”라며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꿉시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주요 부문으로 꼽히는 ‘톱 듀오/그룹’ 상을 한국 가수가 받는 것은 최초. 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경쟁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12일 새 앨범 '페르소나'를 발매해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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