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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소보로빵에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미는 “나는 소보로빵 먹으면 꼭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김수미는 “서울로 유학 왔을 때 가난해서 도시락도 싸가지 못했다”고 말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친구들이 물어보면 ‘난 이모집에서 따뜻한 밥 먹을 거다’고 거짓말하고 빵집으로 갔다. 거기서 손님들이 남긴 소보로빵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그때는 ‘아버지가 나를 서울로 보내기 위해 고구마밭을 팔았다’고 계속 다짐하며 배고픔을 참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나는 아직도 빵집에 가면 소보로빵을 꼭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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