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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알'에서는 황하나와 버닝썬의 연관관계, 버닝썬 승리 정준영 최종훈 패밀리에 대한 실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2016년 4월 17일 밤 단톡방에서 대화가 시작됐다. 승리와 함께 미국에 간 김씨가 성관계 영상을 두차례 전송했다. 최종훈 정준영 유인석, YG 직원 등이 속해있는 단톡이었다"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김씨는 원래 클럽 MD 출신이다. 그 인연으로 승리랑 친해졌다. 유인석하고 승리가 거의 우두머리급이라고 하면, 그들의 지시를 받고 실무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집단 성폭행을 의미하는 단어도 오고갔다. 방 변호사는 "영상 속 여성을 '시체'라고 표현했다. 내가 봐도 그렇게 보였다 사실. 진술에 따르면 이건 거의 명백히 GHB(물뽕) 피해가 아닌가 싶더라"고 전했다.
이어 "7명 중 5명 정도는 GHB 피해가 의심된다. 정신을 잃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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