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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 김건우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안은 남편 김건우와 야식 데이트를 즐겼다. 김건우는 작은 소리로 "많이 먹는 모습도 예뻐"라고 말했고, 조안은 웃으며 "그런 건 더 크게 말해야지"라고 말했다.
조안은 교제 전 감기기운을 호소하던 자신에게 김건우가 모과차를 챙겨준 일을 언급했고, 김건우는 "남자가 여자를 챙기는 건 목적이 있어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안은 "오빠가 나한테 관심이 있었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냐. 난 오빠가 날 여자로 본다고 생각 안했다. 난 그래서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도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우는 "옷을 잘 입어 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면서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썼다.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든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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