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상무 폭로 발언' 강용석, 임블리 소송 선임돼…“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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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블리' 임지현 상무에 대한 폭로성 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모은 강용석 변호사가 임블리 관련 법적 공방에 나섰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5일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이 출연 중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 임블리(본명 임지현)로부터 받은 소비자들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는 계정을 돕겠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임블리가 제소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을 제가 선임했다”라며 “혹시 임블리 측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제가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호박즙 곰팡이 사건에 관한 임블리 측의 대응을 보고 안티로 돌아섰다는 소비자는 앞서 지난 5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임블리로부터 계정을 삭제하라며 방해금지가처분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임블리 측에서 요구한) 배상금액은 1000만원 단위”라며 “가족이 변호사로 계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임블리는 4월 호박즙 곰팡이 논란을 비롯해 인진쑥 에센스 이물질 논란, 동대문 도매업체 갑질 논란, 디자인 카피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임블리 측은 의혹 일부를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비판이 아닌 허위사실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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