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작가와 거짓말 공방' 윤지오, 해외 기부펀드 모금 중단돼...“전액환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08 0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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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수민 작가와 거짓말 공방을 벌이고 있는 윤지오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설된 해외 기부 펀드가 최근 '중단'된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부 활동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보이는 한 유튜브 채널은 '윤지오 본인 의사로 캠페인이 취소됐으며 모금액 또한 당사자 요청으로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윤지오에 대한 해외 기부 활동은 미국에 기반을 둔 개인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4월19일부터 진행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7일 현재 이 사이트내 윤지오의 기부 코너에는 "(기부) 캠페인이 종료됐으며,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Campaign is completed and no longer active)라고 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시작 당시 목표했던 모금액은 미화 20만달러(2억3,390만원).

하지만 활동 종료된 현재 사이트 상에는 2만5,971달러(약 3,038만원)가 모인 것으로 표시돼 있다. '윤지오는 핵심 증인이며 보호가 필요하다'(Yoon Ji Oh is a key witness and needs protection)는 코너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이 해외 기부 모금의 성격은 '경호 비용 충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활동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아시안보스'는 윤지오와 가진 인터뷰 영상 하단에 '댓글'을 달아 기부 모금이 중단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아시안보스는 댓글에서 "윤지오 본인 의사로 (기부)캠페인이 취소됐다"며 "일체의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모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도 요청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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