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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미연이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미연은 “1979년 4월 20일 이 사람과 결혼했다. 1977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날 보고도 배우인 줄 모르더라. 그 무심함에 반했다”고 말을 꺼냈다.
오미연 남편은 “처음엔 부모님이 집사람의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반대했다. 그때는 배우를 딴따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오미연은 “그때 시부모님 생각이 잘못됐었다”고 덧붙였다.
오미연 남편은 “내 형수님이 아들을 못 낳으셨다. 그러니까 대가 끊기게 생긴 것이다. 그때 집사람이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오미연은 “그때부터 시부모님이 나를 예뻐하셨다. 인정받은 셈이다”고 털어놨다. 오미연은 “나는 후배들에게도 결혼과 출산을 꼭 하라고 조언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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