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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는 류필립과 그의 엄마 유금란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에 대해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반했다"라며 "처음에 봤을 때 외국인인 줄 알았다"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후 류필립은 "미나 씨가 저보고 홍콩 배우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라면서 "제가 생일 파티 끝나고 소수 정예로 2차를 가자고 제안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감사함도 전했다. 류필립은 "저는 저한테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피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미나 씨가 팔짱도 껴 주고 해서 잘 됐다. 그때부터 연락도 자주 하고 당연스럽게 암묵적으로 사귄다는 느낌으로 만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필립은 미나와의 17살 나이 차에 대해 "몰랐다"라고 말하면서 "미나 씨를 잘 몰랐다. 그 자리에서 같이 노래하던 멤버들이 '저보고 자꾸 조심하라'고 했다.
멤버들이 '저분 대선배님이다'라고 알려줬다"라고 비화를 밝히며 "저는 오히려 그것이 좋았다. 재밌었다"라며 웃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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