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단 조엘, 곱창을 대하는 극과 극 태도 화제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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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리에이터 단과 조엘이 곱창 완전 정복에 나섰다.

5월 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에서는 영국 남자 단앤조엘의 한국 곱창 정복기가 그려졌다.

'단앤조엘'은 두 명의 영국 남자 단과 조엘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콘텐츠에 담은 채널이다. 김치찌개, 곰장어 등 음식 '먹방'부터 한국 미용실 체험, 축구경기 응원, 한강에서 치킨 먹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단은 현재 29살이라며 “한국에 온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영국에서 5년 정도 한국학에 대해 공부했다. 지금은 한국인과 결혼해 아기도 있다”고 밝혔다. 조엘은 32살 영국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단앤조엘이 선택한 콘텐츠 주제는 곱창. 이들은 황학동 곱창 골목을 방문해 곱창의 세계를 경험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황학동 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음식과 중고 물품을 구경했다. 단은 돼지곱창을 발견하자 “처음에 곱창 봤을 때 파스타인 줄 알았다”며 “비슷한 파스타가 있다. 냄새만 다르다”고 곱창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단과 조엘은 소곱창을 주문하자마자 나온 밑반찬인 생간과 천엽에 깜짝 놀랐다. 다소 낯선 비주얼에도 단은 "이걸 못 먹으면 한국 사람이 될 수 없다"며 과감하게 먼저 시식에 나섰다. 단은 천엽 시식 후 생간을 맛본 뒤에는 “체리 맛이 난다”며 놀라워했다. 조엘은 생간을 입에 넣자마자 "헐"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두 사람의 '곱창 먹방'이 시작됐다. 단과 조엘은 한국 사람에게도 낯선 부위인 홍창과 유창까지도 거침없이 먹으며 소곱창에 빠져들었다. 단은 “이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자신있게 소곱창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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