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사내연애 판사 박나래, 화사 챙기는 헨리에 '썸 경고'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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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썸 금지’를 외쳤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시언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무지개 회원 개그우먼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84, 걸그룹 마마무 화사 등이 함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초반부터 예민했다. 최정훈과 화사가 조심스럽게 인사를 하자 “선 자리처럼 인사를 하신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런 기류 용납 못한다. 털털하게 인사하라”면서 지적한 것. 이에 최정훈과 화사는 “아니다”면서 당황했다.

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결별하면서 동반 하차한 것을 두고 비슷한 상황이 생길까 조심스러워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공백이 ‘나 혼자 산다’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 못했기에 더욱 예민한 태도를 유지한 것.

이시언의 집들이에서도 박나래는 핑크빛 분위기가 생길 때마다 견제했다. 이시언 역시 마찬가지. 게임 도중 헨리가 화사의 편을 들어주자 박나래는 “이거 이제 금지”라며 정색했다.

핑크빛은 반복 됐다. 이에 이시언도 “이런 감정 느낄 거면 나가야 한다. 처음에는 알콩달콩하지만 돌아서 보라”고 했고, 기안84 역시 “그래서 이 사태가 온 거 아니냐. 우리 또 긴급회의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나래는 “위험한 감정”이라며 경고의 눈빛을 보냈다.

스튜디오에서도 박나래는 “눈 맞은 거냐”며 화사에게 계속 물어봤다. 화사는 “진짜 아니다”고 답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철저하게 ‘썸’을 차단하려는 박나래의 노력이었던 셈.

결국 ‘나 혼자 산다’ 회칙까지 새롭게 만들었다. 사내연애 금지와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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