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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의 딸 혜빈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보였다. 유리의 집에 가기 전 김성수와 혜빈은 유리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고르며 기대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선물에 유리의 아이들이 장난감 쟁탈전을 벌이자 김성수는 "정신없다 정신없어 유리야 정말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리는 "다음부터 뭐 사올거면 똑같은거로 사와"라고 했다.
혜빈이 유리의 아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유리에게 만들어 준 카네이션과 편지를 보고 "엄마에게 카네이션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유리와 혜빈은 엄마를 만나러 가던중 유리는 혜빈에게 "학부모 모임 있을때 내가 한 번 가줄게 이모가 추진해 볼게"라고 약속했다.
추모원에 도착해 혜빈은 엄마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유리는 친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하면서 그리움의 메세지를 남겼다.
유리는 " 혜빈이에게 좋았던 기억을 알려주고 싶다. 좋은 기억들을 말로만 전해야 한다는게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인터뷰에서 "엄마 생각나서 잠도 잘 못잘때도 있었다 지금이라도 엄마랑 손잡을 수 있고 그럴텐데 아쉬워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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