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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17일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밥먹으러 나가자고 하고 신발장 앞에서 빵!!!! 이게 20년차 부부의 텔레파시라고나 할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비슷하게 입고 같은 운동화를 신고. 간만에 오늘 좀 웃겼따아. 그러니깐 거짓말하지 마라. 이러니깐 부부 같다. 오늘 아님. 어제. 텔레파시인가, 취향인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시밀러룩을 연출한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신혼 같은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은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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