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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눈물을 모아’ 보고 싶은 친구”이라는 글과 셀피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부용을 비롯해 최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 함께 올라 故서지원의 ‘내 눈물을 모아’를 열창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은 3월 2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오랜 친구 故서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동시대에 함께했던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고 두 사람 역시 떠오르는 슬픈 기억에 만날 수 없었다고.
김부용은 故서지원의 사망으로 공황장애까지 왔음을 고백하며 “지원이를 보내고 무서웠다. 나도 그쪽으로 갈 것 같더라.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 전화하면 옆에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故서지원은 1994년 데뷔했지만 2년 만인 1996년 사망했다. 이후 사망 직전 녹음했던 ‘내 눈물을 모아’가 발매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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