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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원주는 방송을 통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전원주는 "어머니의 성화로 첫 번째 결혼을 하게 됐다"며 "당시 남편이 인물도 좋고,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가 결혼을 서두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원주는 "그런데 남편이 첫 만남때부터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그걸 모르고 결혼했고 3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게 됐다"며 "어머니가 미안한 마음에 내 인생을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전원주는 지인의 모임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그는 "어머니가 집에서 쫓아냈다. 돈도 없이 쫓겨나 미아리에 있는 5만원짜리 사글셋방에서 살았다"며 "바람이 불면 집이 흔들릴 정도였다. 사람이 살 집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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