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암세포 억제·면역력 증진 효과...'신의 선물' 효능 들여다보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20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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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차가버섯 효능에 대해 조명해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나는 버섯으로 다른 버섯들과는 다르게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한다.

자작나무 수액과 플라보노이드 등을 먹고 자라 높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신이 인간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라는 별명처럼 암세포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또한 낮추는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러시아에는 16세기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암 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차가버섯 껍질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어 껍질을 벗겨야 하며, 매우 단단해 보통 분말 형태로 섭취한다.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구입 시 반드시 동결건조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다만 차가버섯은 약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소가 많아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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