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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전원주의 다사다난 우여곡절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전원주는 첫 번째 사별한 남편은 어머니가 소개해줬다고. 그는 "우리 어머니가 워낙 좋은 남자를 소개해주려다 보니까"라며 "인물 좋고 서울대고. 집안도 아버님이 치과 의사고 그랬다"라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남편이 폐결핵이었다. 나중에 기침 하는 것 보니 피가 나오더라. 다 좋은데 폐결핵이더라. 살다 보니까 건강을 먼저 체크해야겠더라. 사는 것 같지도 않게 살다가 그렇게 확 가버렸다"라고 전했다.
이후 전원주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 첫 눈에 반해 동거부터 시작했다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겨우 두 번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원주는 또 한 번의 상처를 겪었다. 전원주의 두 번째 남편은 외도를 했다고. 집보다 밖을 좋아하던 그는 노는 일, 음주가무를 유달리 좋아했다.
남편에겐 다른 여자가 세 명이나 있었다. 전원주는 "파주에 갔더니 남편 여자가 셋이라더라. 뒷조사를 해야 되는데 늘 믿었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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