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원희 "'헤이헤이헤이' 시절 신동엽과 같이 미쳐있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20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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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원희가 신동엽과의 ‘헤이헤이헤이’ 시절을 추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동엽과 김원희 투샷이 정말 오랜만이다. 김원희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환상의 짝꿍으로 신동엽을 꼽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다른 분들이 불편하다는 건 아니다. 신동엽과 30대 때 함께 했는데 일로서도 그렇고 미모로도 좀 부릉부릉할 때였다. 같이 하면 뭔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다 사실은. 그런데 신동엽은 그런 게 없다. 욕심이 없고 그냥 즐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가 항상 말하는 게 여자연예인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 김원희와 이효리다. 말도 안 되게 웃기고 감각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김원희는 “‘헤이헤이헤이’ 때 둘이 연기를 많이 했다.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그땐 뭐가 씌웠던 것 같다. 요즘 가끔 옛날 영상을 보면 미친 거 아니야? 하면서 본다. 근데 (신동엽도) 같이 미쳤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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