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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는 20일 공개된 텐센트TV 프로그램 '여인 30+'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장백지는 자신이 셋째 아이를 낳은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백지는 "8살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아이는 가장 좋은, 가장 단순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이를 꼭 낳아야만 인생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아이가 성장해 자신을 떠나면 어떨지 묻자 장백지는 "분명 아쉬울 거다. 그래서 계속 아이를 낳는거다. 애들이 크면 또 낳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하지만 그건 당연히 불가능한거고, 그래도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다.
앞서 장백지는 자신이 싱글맘인 상태에서 셋째 아들을 출산하며, 생부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장백지는 어릴 때 부모의 이혼을 언급하며 "나도 이혼을 해보니 싱글인 것도 행복하고 다채롭다"고 말하며 자신이 싱글맘임을 단정지었다. 이는 지난해 셋째를 출산한 후 결혼설에 대한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장백지는 이상형도 밝혔다. 그녀는 "영혼의 동반자를 원한다. 나와 함께 나눌 수 있고, 수다를 떨고, 서로를 잘 아는 사람, 나와 함께 걸어나갈 수 있는 사람, 늙어서 병이나면 서로 병원에 데려가줄 영혼의 동반자 말이다"라고 말했다.
장백지는 홍콩 배우 사정봉과 결혼한 후 6년 만에 이혼하고 두 아들과 생활해왔다. 지난해 11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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