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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미국의 한인 뉴스 매체 'USKN'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이종수에 대한 각종 의혹과 근황에 대해 다뤘다.
이종수는 USKN과 인터뷰에서 “2012년에 결혼했다”면서 “(상대가) 저 때문에 발목이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기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건데 (그래서 이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종수가 2012년 미국에서 결혼했다는 사실은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가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한국에서 활동할 때에도 그는 공식적으로 결혼사실을 밝힌 바 없다.
현재 이종수는 김모씨와 동거 중이며 이를 두고 그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위장결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USKN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이종수와 동거녀에게 총 1만6000불(한화 약 19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종수는 현재 동거녀인 김씨와 연관된 채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다"라고 부인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종수의 전(前)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난 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은 지 꽤 됐다”며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는 등의 소문을 들은 적은 있지만 그 역시 직접 확인해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해 3월 국내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사례비를 받은 뒤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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