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사가 학생으로 착각해”...이용진 왁싱 후 무슨 일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2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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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공개한 왁싱 일화가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투4’는 ‘2019 예능PICK’ 특집 2부로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진은 “브라질리언 왁스를 하러 갔다가 실장님이 너무 팬이라 그래서 시술받지 못하고 왔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궁금한 건 참지 못한다. 셀프로 해야겠다 생각해서 왁싱숍에서 쓰는 기구들을 다 구입했다. 다 벗고 수프 만들 듯이 정성스레 저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용진은 “빵에 버터를 바르듯 발랐는데 떼는 순간순간이 고통이었다”며 “왁싱 후 ‘코빅’ 회식에 참석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아침에 일어나니 안되겠더라. 땀을 빼기 위해 대중목욕탕으로 향했다. 갈 때마다 세신을 하는데 바지를 벗는 순간 ‘아차’ 싶었다”고 말했다.

또 “사람도 없었고 난 일반인들이 못 알아본다. ‘모르겠다’ 생각하고 그냥 했는데 세신사 분께서 ‘뒤집어’라며 반말하더라. 알고보니 날 보고 학생인 줄 알았다더라. 34살이라 그랬더니 ‘근데 왜 이게..’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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